○문제의식
저는 얼마전 도농 복합지역으로 이주 하였습니다. 귀농을 고민하였으나 남편과 저 모두 만 40세가 넘어 청년정책지원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다른 광역시에서는 만45세까지 지원을 해준다는 정보를 알고 많은 고민을 했던것 같습니다. 이미 직장도 인적 관계망도 형성되어 이곳에 둥지를 틀었지만 여전히 아쉽기도 하고 좀 야속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는 같은지역 부모들이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찾아 한적한 도시로 왔지만 지원이나 혜택은 우리세대에 해당이 안된다는 것을 말이죠.
단순히 우리지역의 문제만은 아닌것 같아서 함께 이야기하고 고민해보고 생각을 나누어 보고싶습니다.
○현황
-초고령화 사회를 맞이하며 세대의 구분은 새로운 상황을 맞이 하고 있습니다.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청년 상한연령이 39세인 지자체가 132곳, 45세인 지자체는 35곳, 49세인 지자체는 27곳 등 지자체별로 청년의 기준이 다르게 적용
○필요성
-한 행정구역 안에서 조차 다른기준이 적용되어 자정의 목소리
-이와 같은 문제로 지원정책 당사자 간의 갈등도 양산되고 있으며 반면 청년의 기본법상 청년에 포함 되지 못한 근접 연령층의 불만도 가중
○논의사항
인구구조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단순히 나이로 나누는 것은 합당한 기준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당신은 지금 살고 있는 지역에서 청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