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춘선 폐역과 폐선 부지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도 괜찮습니까?

오즈
발행일 2024.04.22. 조회수 232

청평에는 옛 경춘선 구 청평역 폐역과 폐선 부지가 있었고 그곳을 '청춘역 1979' 문화가로 조성했습니다.

○ 현황 및 문제점

- 2022년 6월, 폐역된 구 청평역 및 폐선 부지 일대에 '청춘역 1979' 문화공간 조성
- 시계탑 메인 광장, 문화센터, 특화가로, 거리퍼니처 등 시설 갖춤
- 1970~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함

- 문화공간 조성 과정에서 폐선 부지 나무와 길이 아스팔트 도로로 정비
- 주차 공간 확보 등을 위해 오래된 가로수와 벚나무 등 훼손
- 폐선은 도로 확장, 주차장 등으로 연결성 단절
- 가평,청평,대성리를 잇는 옛 경춘선 추억의 기찻길 사라져 아쉬움

* 청트럴파크를 바라기도 했다는 조성 사업의 방향은 주민들과 충분히 논의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논의 필요사항

- 옛 경춘선 폐역과 폐선 부지 개발로 얻고 싶은 문화적 가치가 무엇이며 누구를 위한 공간일까요?

- 옛 경춘선을 추억할 수 있는 청춘역 1979 문화공간과 함께 아직 남은 폐선 부지가 자연과 연결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 문화의 거리로 나아갈 수 있을까요?

○ 개선 방안, 정책 아이디어

-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청춘역 1979'와 연계한 옛 경춘선 폐선 부지가 레트로 감성으로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활성화된 거리로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으로 이렇게 의견을 나누며 시작해 보면 좋겠습니다!

※ 문화의 거리를 위해 함께 걸어보며 공간을 살펴보면 어떨까요? 

 

댓글 (3)

경춘선 폐선 부지가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활성화된 거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폐선의 정취를 청평과 어울리지는 옛것과 현대의
조화로 거듭나 주민들의 품으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인프라가 형성하여 청평이 거듭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청춘역 옛 폐선이 사라져서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주민들 대부분은 청평역1979광장과 연계한 옛 문화의 거리 조성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생태공원 자연놀이터도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야외음악공연 무대만 덩그러니 있지요. 오래된 나무들을 베어버려서 지금은 아이들과 쉴 그늘조차 없습니다. 주민들이 즐겁게 이용하는 곳이면 관광객에게도 인기있는 장소가 될 수 있을텐데요... 청평역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하려면 적극적인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려면 중간지원조직 같은 민관협의체(?), 전문성을 갖춘 민의 인적 자원과 열린 마인드의 행정인력이 모인 지역활성화단체 같은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