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보.보(보드로 보듬어) 소통한마당 3차시(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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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3-31 조회수 128
활동공유 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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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명 : 보.도(보드로 보듬어)_소통한마당 3차시

활동일시 : 3월 31일 오전9시~12시

활동장소 :  화성시 봉담읍에 위치한 호수공원 벤치

활동인원 : 4명 (박민정,김윤정,김현숙,금혜정)

 

활동내용 :

아이스브레이킹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통장 아이디어 논의

오늘의 게임소개/ 연습게임 후 본게임 /마무리

 

 

 

날이 좋아, 날씨가 좋아

바람이 좋아, 기분이 좋아서

오늘은 야외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봉담에 있는 대표적인 호수공원인데,

구성원들이 각자 돗자리를 준비하고

옹기종이 모여앉아서

이름 아침 09:00시에 만났습니다.

 

 

사실 같은 모두가 각자 다른분야에서도

이미 활동중인 분야가 있길래

시간을 내어서, 맞추어 만난다는게 쉽지 않지만

 

그래서 우리는! 

나름 이른 아침에 만나,

곧 봄이 본격적으로 올것이고,

꽃이 피고, 날이 더 좋아질것이기에

그때즈음에는 우리가 상상했던

지금 보다 많은 참여자들이 모여서

즐거운 게임을 함꼐 하며 시간 보낼것을

예행 연습하듯

 

또 기왕이면 경치좋은, 바람좋은 곳에서

오늘은 특별하게 야외에서 해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함께 진행한 게임은

"젝스님트"라는 게임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선택한 이유가 조금 특별한데,

 

보드게임하면 보통은 어린이, 자녀를 둔 엄마들, 혹은

젊은층에서 즐긴다고 생각하는데요,

 

고령인구가 많아 지는 요즘,

노년기에 즐길거리, 놀거리 등이 마땅치 않아

무료함을 달래시는 경우도 많다는 상황에 맞추어

 

아직은 명확치 않지만,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찾아보기로 한것이

바로 이 젝스 님트 입니다.

 

 

젝스님트는 멘사에서 추천하는 두뇌게임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구성원들이 각각 카드를 나누어 갖고,

바닥에 네장의 카드를 깐 후,

오름차순으로 카드를 올려 놓은 뒤

바닥에 깔린 카드에 6번째 카드르르 놓게 되는 사람이

그 그룹의 카드를 모두 가져아갸 하는 게임으로,

최종적으로 가장 적은 카드를 가져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재미있는것은, 바닥에 깔리게 되는 카드에

소 머리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머리긔 갯수가

곧, 마이너스 점수가 되기 때문인데요

 

숫자 1234의 순서를 알고, 오름차순만 안다면 

별도의 큰 고도의 전략이 아니어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볍게, 그리고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놀이인지라, 어르신들과 다음에 이 게임을

한번 해볼 까 하는 구상을 했던 첫번째 게임입니다.

 

 

왜 보드게임을 하면 판을 넓지막하게 깔고,

왜 보드게임을 하면 고도의 전략과 전술을 짜며

패자의 아쉬움과, 승자의 환호를

느끼면서도 계속 하고 싶은걸까요?

 

이유는 간단한것같습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과의

함께 하는 시간이 의미있어지기에

계속해서 하고 싶어 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르는 사람들이 어색하게 모여서 하다가도,

몇판 후에 슬슬 더 재밌어지고

슬슬 더 가까워 지는 느낌처럼

 

혹은, 이미 알고 있는 사이에서도

함께 몇판을 하고나서

의식하지도 않아도 될만큼 큰 웃음소리를 내며

환호를 외치며 더 들뜨는것처럼,

 

 

다음번의 저희의 계획은,

각 구성원들이 한명씩 친구(지인)을 데리고 와서

8명이서 게임을 즐기는것 입니다.

 

 

사람과 사람들이 함께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것은

무척이나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Comment (1)

2022년 경기도마을정책플랫폼 도미니의 '삼삼오오'모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팀입니다.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쉬운 보드 게임이라는 '젝스님트'도 글로 써주신 것만으로는 이해가 쉽지는 않았어요. 역시 게임엔 직접 참여해봐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무엇보다 봄날 호수공원에서 이웃과 함께, 어르신들과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활동을 고민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소외되는 사람없이 동네 사람 누구나 이해하고 웃을 수 있는 삶터를 고민하는 <보.보> 공동체를 응원합니다. 활동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