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시대의 마을소통방안

구성을구성하다
발행일 2021-04-18 조회수 181
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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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이웃의 이야기를 마을의 이야기로

나의 이야기와 이웃의 이야기를 모아서 세대로 직접 배부해보기

용인시 구성동 지역은 '도시재생'지역으로써  빈집이 많고, 고령층이 많아진 마을입니다.

코로나19의 심화로 이웃 간의 교류는 약화되었고, 점점 고립되어갑니다.

비대면, 언택트 등 온라인 뉴미디어 기기들을 기반으로 한 비대면문화는 발달해 갑니다. 그러나,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는 고령층은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는 지금. 나의 이야기를 이웃에 전하는 방법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나와 이웃의 이야기를 모으기

나의 이야기, 이웃의 이야기를 글로 작성하여 수집합니다. 손글씨 일 수도 있고, 컴퓨터로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 5차산업혁명으로 지나가는 이 때, 글을 모아서 이웃들 간에 교류하자라는 것은 단순하고 비효율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방법이 비대면 시대에 이웃 간의 교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와 이웃의 이야기를 직접 배부하기

관리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동의를 거쳐 동의한 곳에 한하여 직접 배부를 원칙으로 합니다.

다만, 비대면 상황이기 때문에 직접 전달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체통의 마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비대면시대를 같이 겪어 나가고 있다는 것. 위로와 공감의 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급할 수록 돌아가라

글을 오랜만에 써본다는 것. 원고지에 펜을 올려놓는 것 하나만으로도 설레일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빈 종이에 커서를 올려놓는 것. 휴대전화 메모장에 첫 마디를 써보는 것. 

세대를 막론하고, 소통가능한 원초적인 매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조금은 부지런해야할 수 있습니다. 편리함은 줄어들지만 그에 따른 보람은 편리함을 넘어설 것입니다.

진행순서

  1. 나의 이야기를 쓸 수 있도록 가이드 라인과 방식을 정한 뒤 공지합니다.
  2. 이야기를 받고, 교열 및 수정의 과정을 거칩니다.
  3. 이야기를 바탕으로 관리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등의 조율을 거칩니다.
  4. 조율된 사항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모은 소식지를 마을 곳곳에 직접배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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