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오오] 마을 도서관을 가까이, 마음은 더 가까이

라이
발행일 2022-05-03 조회수 154
활동공유 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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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누가 종이책으로 책을 봐요. 전자책으로 다 보는데..."

" 동네에 아이들도 없는데 도서관이 꼭 필요한가요? "

 

저희동네 작은도서관인 수락글방은 도서관은 아이들만의 공간이라는 편견과 주민들이 무관심,

코로나 속 거리두기 등 여러가지 이유로 지원금이 중단되었고, 결국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만여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고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쉼터이기에

이 공간을 다시 살리고 싶은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했어요.

 

도서관 살리기 프로젝트 운영위원을 모집하라!

아파트 게시판에 공고를 붙이고 운영위원을 모집했어요.

평소 알고 지내던 이웃, 놀이터에서 만난 우리 아이의 친구 엄마, 동대표님들까지 총 동원한 홍보끝에 

운영위원이 구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첫, 운영회의를 잘 마쳤답니다.

 

재개관 날짜도 정해졌고요, 정식 오픈 전 6일에는 어린이날 행사도 진행하려고 합니다.

 

삼삼오오를 시작으로 좋은 이웃들을 만나는 계기가 되었고, 소중한 공간을 다시 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재능기부, 문화프로그램을 유치하여 더욱 풍성한 수락글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Comment (1)

2022년 경기도마을정책플랫폼 도미니의 '삼삼오오'모임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 사업팀입니다. 아파트내 작은도서관은 많지 않은 주민들의 모임, 공유공간으로 소중한 곳이지요. 학교와 학원외엔 갈 곳이 없는 어린이들과 상업시설인 카페외에 바로 인근한 아파트이웃을 마주칠 수 있는 유일하다시피 한 공간입니다. 이 공간이, 공간조성후 운영상의 여러문제가 있어 활성화를 고민하는 활동가분들의 의견들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 이유로 문을 닫았던 작은도서관을 살리기위해 삼삼오오 모임을 진행하시고 소중한 공간을 다시 열 수 있게 되셨다니, 정말 기쁩니다. 보내주신 결과보고서 확인하였고 익월 정산완료될 예정입니다. 다른 활동으로 자주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