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정책제안 과정을 돕는 오지랖이 넓은 마을정책워크숍이 있었습니다. 행복 샘내마을은 '마을의 지속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 구축 및 공동체활성화'라는 제안명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중랑천 청소, 자투리 공원 조성, 생태계 홍보 캠페인 들을 진행하고 싶다고 제안 하셨습니다.
(https://domini.or.kr/post/y3JVGCZrxpfMcOhNwLYk)
① 문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② 문제 해결을 위해 문제를 나뉘어 보고나 합쳐 볼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행복 샘내마을’공동체는 마을내에 쓰레기 무단투기가 너무 빈번하여 중랑천과 마을 전체의 환경문제가 극심하다고 하였습니다.
제안서에는 내용이 없었지만, 동네의 산에 장묘시설이 여러 군데 있고, 장묘시설들엔 쓰레기수거차가 운행되지 않고, 방문객들에게 쓰레기를 되가져가도록 한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그렇다면 장묘시설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쓰레기로 인해, 동네입구가 얼마나 지저분해지는 발생량이나 발생빈도를 확인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이 중랑천 청소, 자투리 공원 조성, 생태계 홍보 캠페인보다 먼저 해야될 실천입니다.
미리 가설을 세워서 조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장묘시설 이용하는 방문객을 주말에 많을 테니 주말 혹은 월요일에 버려지는 무단투기 되는 지점이나 양을 조사하고 / 우리동네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량은 이웃들이 이용하는 가게에서 쓰레기봉투가 얼마나 팔리는 조사 해서 비교 해 보면 어떨까요.?그런다음 규제를 하든, 월요일에는 청소차를 더 많이 운행하든... 대책을 세워야 하겠죠. [오지랖이 넓은 마을정책워크숍 in 양주]샘내마을의 쓰레기 무단투기문제, 어떻게 해결할까?